금융복합기업 자본적정성 비율 175.2%…"규제비율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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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복합기업 자본적정성 비율 175.2%…"규제비율 상회"

한스경제 2025-11-20 14:2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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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2024년말(174.3%)과 비교해 0.9%p 상승했다. /한스경제 DB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2024년말(174.3%)과 비교해 0.9%p 상승했다. /한스경제 DB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2024년 말(174.3%)과 비교해 0.9%p 상승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로는 △DB(204.2%) △삼성(189.0%) △다우키움(186.7%) △교보(181.7%) △미래에셋(164.1%) △한화(152.0%) △현대차(147.8%)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DB(9.2%p)·삼성(3.9%p)·현대차(0.9%p)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상승했으며 교보(-19.7%p)·다우키움(-7.1%p)·한화(-2.9%p)·미래에셋(-0.1%p) 등은 하락했다.

통합자기자본은 180조1000억원으로 2024년 말(171조1000억원)보다 9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이익잉여금 증가나 보험계열사 그룹의 자본성증권 발행 등의 영향이다. 

통합필요자본은 10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98조1000억원) 대비 4조7000억원이 늘었다. 보험계열사 그룹의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등에 따른 장해·질병위험액 증가 등이 통합필요자본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자본적정성비율은 실제 손실흡수능력인 '통합자기자본'을 금융복합기업집단 수준의 추가적 위험을 고려한 최소 자본 기준인 '통합필요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법상 규제비율은 100%다. 

금융감독원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모두 규제비율(100%)을 상회하고있으며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다만 대내외 시장지표 및 주요 소속금융회사의 경영 실적 등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전이·집중위험 등 그룹 내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강화도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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