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와 충남 천안시가 '드림스타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20~21일 강원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제18회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드림스타트는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취약 가구 아동을 전담하는 사례관리팀을 의미한다. 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7명이 한 팀이 돼 12세 이하 취약 가구 아동에게 심리검사, 학습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드림스타트'를 주제로 지자체 담당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약 550명이 참석했다. 우수 지역 및 유공자에게 포상해 격려하고 지역 간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안산시와 천안시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와 전북 남원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그 외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40명이 장관 표창받았다.
전남 농민약국, 서울 관악 깊은순종, 충남 논산 풍산에프앤에스, 경북 봉화 아사모회 대표 안효숙, 경기 수원 아이조아한의원 대표원장 임영권은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드림스타트 특성화·전문화 과정 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성과를 보인 드림스타트 실무자에게 장관상 2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 14개를 수여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드림스타트 담당자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다. 드림스타트는 단순히 지역의 전달체계가 아니라 취약 가구 아동의 중심축이다"며 "역경이 있더라도 미소를 잃지 않도록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