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AMAT 반도체 도시 협력 논의…산업생태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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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AMAT 반도체 도시 협력 논의…산업생태계 구축 추진

경기일보 2025-11-20 13:5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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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가장동에 건립될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센터 코리아 조감도. 오산시 제공
오산시 가장동에 건립될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센터 코리아 조감도.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손잡고 ‘반도체 특화도시’ 도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오산시는 최근 사티시 쿠푸라오 반도체운영총괄부사장 등 어플라이드 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가장동 일원에 추진 중인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건립 상황과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 박광선 어플라이드 코리아 대표, 오흥식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 기업의 연구개발 센터가 오산에 들어서는 것을 환영한다”며 “센터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오산시가 미국 본사를 방문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은 양측 협력의 진전된 단계로 평가된다.

 

사티시 부사장은 “행정적 지원에 감사드리며, 센터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오산시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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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산시 가장동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건립 예정지에서 (왼쪽 두번째부터)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 이권재 오산시장, 사티시 쿠푸라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운영 총괄 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가장동 내 센터 예정 부지를 방문해 건립 일정과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오산시는 지난 6일 세교3지구 지정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공식 지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는 오산이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중요한 기반”이라며 “어플라이드가 이 변화의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적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내 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추진해왔다.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는 고객사와 산업 생태계를 위한 첨단 연구개발 중심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세교3지구 일원에 약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협력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확대해 반도체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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