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은 첫 등장부터 밝고 순수한 모습으로 '예능 병아리'라는 별칭을 얻었다. 오프닝 코너에서는 재치 있는 순발력을 발휘했으며, 20대 시절 워킹홀리데이를 꿈꿨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프로그램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진정성은 시청자들이 그에게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그는 파스타집, 햄버거집, 고깃집은 물론 행사 및 전시회 스태프까지 폭넓은 아르바이트 경력을 공개해 '알바로 바캉스'의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특히 한식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직접 조미료를 챙겨오는 준비성으로 현장에서 '셰프 준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실생활 경험은 프로그램에 현실감과 공감대를 더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대중에게 배우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면서 친근감을 높이고, 이미지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바로 바캉스'와 같이 특정 경험을 테마로 하는 예능은 출연진의 실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정준원은 예능 초보다운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브이로그 촬영 중 카메라를 끄는 등 순수한 실수를 통해 예상치 못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는 기성 예능인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다. 한편, 그의 이러한 활약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주목받은 후 팬미팅과 시상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는 시기와 맞물려 더욱 큰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IMG3]]
정준원이 출연하는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되며, 앞으로 그가 선보일 다채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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