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인 박나래의 새로운 가족이자 5살 반려견 ‘복돌이’와의 동거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트렌드를 반영하며, 개인의 일상 변화와 사회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오는 20일 방영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조부모님 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난 진돗개 ‘복돌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배경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복돌이’가 계속 마음에 남아 두 달 반 전부터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나래하우스’는 ‘복돌이’를 위한 공간으로 재편되며 새로운 모습을 나타낸다.
박나래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루틴 없이 생활하던 박나래는 ‘복돌이’를 위해 매일 아침 특식을 준비하고, 집 안팎에 남겨진 ‘복돌이’의 흔적을 치우는 등 부지런한 아침을 보내는 모습이다. 또한, 주방으로 향하는 박나래를 따라 계단에 오르려는 ‘복돌이’에게 박나래가 제지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의 적응 과정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박나래는 ‘복돌이’를 ‘이태원 꽃 강아지’로 변신시키기 위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준비한다. 꽃 목걸이와 꽃무늬 조끼 등 화려한 ‘복돌이 패션’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강아지 옷 입히기에 성공한 박나래가 ‘복돌이’에게 “왜 움직이질 못 해?”라고 묻는 장면은 반려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로, 반려동물과의 유쾌한 교감 방식을 제시한다.
이번 방송은 최근 사회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한 펫코노미(Petconomy)와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현상을 반영한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중요한 시장 동향으로 자리 잡았다. ‘나 혼자 산다’는 이와 같은 사회적 변화를 인기 연예인의 일상을 통해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다채로운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서, 박나래와 ‘복돌이’의 동거 에피소드를 통해 단순한 재미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삶이 개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책임감을 동시에 제시할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속 다양한 1인 가구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담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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