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 공시가격 적정성 제고를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맞손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9일(수)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 고도화를 위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시가격 적정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모습(오른쪽부터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 사진=한국부동산원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 Automated Valuation Model)이란 대규모 부동산 자료를 이용하여 통계적 또는 수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부동산 가치를 자동 산정하는 모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 간 데이터와 전문성 교류를 통해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을 고도화하고, 이를 공시가격 조사·평가(산정) 과정에 활용하여 공시가격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부동산가격 자동가격산정모형(AVM) 활용을 위한 데이터 상호 정보 교류 ▲ 공시업무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점진적으로 정보 교류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AVM)의 고도화를 통해 공시가격 적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