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여행, 바다 전망 카페와 예술 공간 탐방하며 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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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여행, 바다 전망 카페와 예술 공간 탐방하며 가을 정취 만끽

투어코리아 2025-11-20 11:5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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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왜목마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충청남도 당진시는 서해의 너른 품에 안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현대적인 감각의 카페와 유서 깊은 예술 공간, 고즈넉한 해변까지, 가을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가볼 만한 곳이 많다.  가을이 다 가기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휴식을 취하거나, 예술 작품 속에서 사색에 잠기는 특별한 순간을 즐겨보자. 

왜목마을 — 일출·일몰·월출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서해의 경이로운 풍경

당진시 최북단에 자리한 왜목마을은 일출, 일몰, 월출을 모두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명소로 손꼽힌다. 태안반도의 최북단에 위치해 지형이 바다로 가늘고 길게 뻗어 있으며,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 깊숙이 자리한 탓에 학의 목처럼 불쑥 나온 형태를 띤다. 이러한 독특한 지형 때문에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을 앞바다에서는 약 3km 떨어진 해상에 우뚝 솟은 노적봉, 그리고 장고항 언덕 사이에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한 문필봉 모양의 바위가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자연의 기묘한 비경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주변에는 해수욕장, 캠핑장, 숙박시설, 맛집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자의 편의를 높인다. 

인생샷 찍고 노을 감성 만끽 '삽교호 관광지'

 서해안 최대의 인공호수인 삽교호는 드넓은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걷기 좋. 삽교호 놀이동산, 유람선, 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하루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수 위로 펼쳐지는 석양이 아름다운 곳. 감성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난지섬 해수욕장

서해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해변으로, 여름에는 해수욕, 가을·겨울에는 고즈넉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탁 트인 바다 전망 즐기고 해변 산책로도 걸어보자.   캠핑장과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당일치기부터 1박 여행까지 가능한다. 

숲속에서 만나는 아늑한 휴식 공간 '카페피어라'

합덕읍 석우리에 자리한 카페피어라는 숲속의 고요함을 품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와 향긋한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는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본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키즈케어존으로 운영되며, 별관은 조용한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해 노키즈존으로 구분된다.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쉬어갈 수 있다.

1950년대 미국 감성을 담은 서해안 랜드마크 '로드1950카페'

신평면 매산리에 위치한 로드1950카페는 1950년대 미국 거리를 재현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끈다. 서해를 한눈에 담는 오션뷰가 펼쳐지며, 신선한 빵과 브런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루프탑과 넓은 잔디마당, 테라스 등 다채로운 공간은 방문객에게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때로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며,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다. 일부 공간은 안전을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제과명인의 기술이 깃든 맛있는 빵집 '독일빵집1호점'

수청동에 자리한 독일빵집1호점은 제과 명인의 손길로 탄생한 다양한 빵을 선보인다. 특히 당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찹쌀 꽈배기는 이곳의 대표 메뉴로,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매장 내부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되며, 친절한 서비스로 쾌적한 방문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매장 앞 도로변과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폐교가 예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생태 미술관 '아미미술관'

순성면 성북리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유동초등학교를 재활용하여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생태 미술관으로 거듭났다. 아미산 자락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이곳은 옛 교실을 활용한 독특한 전시 공간과 아름다운 야외 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지며, 걷기 좋은 정원 곳곳이 자연스러운 포토존이 된다. 예술을 통한 지역 문화 발전과 소통을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사색과 영감을 선사한다. 실내외 반려동물 동반은 제한된다.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일출과 일몰을 즐기는 오션뷰 카페 '해어름'

신평면 매산리에 자리한 해어름은 서해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의 카페이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며,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서해대교 위로 드리우는 모습은 황홀하다. 드넓은 정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작은 계곡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힐링 가득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전문 요리사와 바리스타가 최상의 재료로 준비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며, 아름다운 서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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