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12월27일 오후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안성맞춤아트홀을 찾는 모든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박상우의 섬세한 음악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 소통과 공감의 아나운서 이성은의 사회로 진행되며, 뮤지컬 여왕, 차지연과 깊은 서사와 폭발적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소리꾼 오단해, 서진실, 경북대학교 교수인 대금 류근화, 재즈 색소폰의 대가, 고호정의 무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르라가 전통과 대중, 예술성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연말에 화합의 장을 펼친다.
첫 무대는 전국 각지의 민요들을 엮어낸 창작국악관현악 <민요산책>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깊고 애절한 성음을 돋보이는 류근화의 대금 협주곡 <비류>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또한 재즈 색소폰의 대가 고호정이 선보이는 <Golden Notes>에서는 EDM 기반의 리듬과 국악관현악이 만나 화려한 음색과 함께 새로운 GDM(Gugak Dance Music)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후 오단해와 서진실 두 명의 소리꾼이 선보이는 깊은 서사적 감성과 에너지로 삶의 여운을 담는 <바람의 노래>,<홀로 아리랑> 에 이어 두 소리꾼이 함께 호흡을 맞춰 풍성한 울림의 <아름다운 강산>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 <황금별>, 서편제의 <살다보면>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표현력으로 펼쳐 보인다. 그 외 조관우의 명곡 <꽃밭에서>와 앵콜곡 <붉은 노을>로 붉게 물든 노을을 떠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연말의 깊은 감동을 남길 전망이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으로 창단하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우리 음악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2025 송년음악회>가 올 한해의 수고를 위로 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붉은 말띠 해 활기와 새로운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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