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이적료"...강백호, KT 떠나 한화 이글스로! 4년 100억 원 FA 계약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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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이적료"...강백호, KT 떠나 한화 이글스로! 4년 100억 원 FA 계약의 모든 것

원픽뉴스 2025-11-20 11:1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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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FA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던 강백호가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20일 "구단은 19일 밤 강백호와 FA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며 "현재 계약서 서명 단계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백호 한화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계약은 박찬호와 함께 올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혔던 강백호가 예상을 뒤엎고 한화로 둥지를 틀게 되면서 프로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강백호는 원래 20일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지만, 한화의 전격 제안으로 미국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화는 지난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 영입 없이 안치홍, 이태양을 포함해 총 4명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이로 인한 양도금 11억원과 고액 연봉 선수들의 이탈로 샐러리캡에 여유가 생기면서, FA 시장 참전이 가능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화 측은 2차 드래프트 직후 강백호 측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고, 빠른 협상 끝에 극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kt 위즈에 입단한 강백호는 2021시즌까지 화려한 타격으로 리그를 평정하며 핵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에는 95경기 출전해 타율 0.265, 15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우익수, 1루수, 포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춘 강백호는 한화 타선에 든든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는 올 시즌 엄상백과 심우준에게 각각 78억원, 50억원을 투자했지만 두 선수의 부진으로 FA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83승을 거두며 팀 역사상 최다승을 달성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강백호 영입은 우승 도전에 대한 한화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한편 한화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재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네수엘라 현지 매체는 페라자가 한화와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페라자는 2024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백호와 페라자가 모두 합류하면 한화 타선은 한층 더 강력해질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강백호에게 주포지션이 불분명함에도 화끈하게 100억원대 계약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구단들이 포지션 문제로 주저하던 상황에서 한화가 선제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강백호의 한화 이적이 확정되면서 올 스토브리그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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