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역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 교육청이 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해 시설물을 전수조사한다.
또 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폭설위험시설, 구조안전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재해 취약 시설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별도로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 위험이 확인되면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신속히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철저한 점검으로 각종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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