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죽다 살아나…병원 며칠 있었더니 정신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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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죽다 살아나…병원 며칠 있었더니 정신 번쩍"

모두서치 2025-11-20 11:0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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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근황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오랜만이죠? 저 죽다 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요새 건강을 조금 생각해서 통밀빵을 먹는다"고 말했다. 통밀빵을 토스터기에 구웠다.

유튜브 제작진은 "아침에 주로 뭘 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정은 "아침에 거의 못 먹을 때가 많은데, 이번 추석에 내가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래서 챙겨 먹으려고 굉장히 노력한다. 무조건 사과 반쪽, 아보카도 반 개는 하루에 챙겨 먹는다. PD님들도 오늘 좀 드셔보라"고 청했다.

이혜정은 "양파에다 목이버섯을 조금 넣어서 오일만 넣는다. 소금도 안 넣는다. 이거는 그냥 양배추하고 당근하고 라페라고 한다. 말하자면 당근 생채 같은 거다. 본김에 드시라. 같이 건강해지자"고 유튜브 제작진에게 말했다.

이혜정은 통밀빵을 올리브오일에 발라 먹으면서 "의사들은 과일 먼저 먹으라는데 빵 보면 먼저 손이 간다. 이 용과가 당분이 없다고 한다. 당뇨 환자들에게 너무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용과를 무조건 반 개를 먹는다. 좋은 걸 챙겨 먹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있는 걸 너무 많이 때려 먹지 말고 잘 소화시켜 먹자는 게 요즘 나의 생각이다.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이혜정은 "병원에 며칠 있었더니 정신이 번쩍 차려지더라. 내가 나이 생각 안 하고 정말 정신 나간 여자처럼, 불에 댄 여자처럼 일만 보면 허겁지겁하고 다녔더니 이제 피로가 쌓인 거다. 겉만 멀쩡하지 나이가 어디 안 가더라.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죽었다가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얼마 전 추석 명절 때 과로로 쓰러졌다. 추석날 아침에 차례 준비하다가 쓰러졌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혜정은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73)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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