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5년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9월 -0.04%에서 10월 0.07%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0.09%→0.13% △동구 0.01%→0.11% △부평구 -0.06%→0.07% △중구 0.03%→0.05% △계양구 -0.06%→0.05% △미추홀구0.02%→0.04% △남동구 0.01%→0.03% △연수구 -0.09%→0.02%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9월 0.06%에서 10월 0.14%로 상승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8월 2820건에서 9월 3300건으로 1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7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482건), 남동구(479건), 미추홀구(468건), 연수구(431건), 계양구(328건) 등의 순이었다. 또 주택 전·월세 임대차 거래량도 8월 1만2228건에서 9월 1만3541건으로 10.7% 늘었다.
시 관계자는 “동구·부평구·서구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1년 만에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며 “전세 시장은 대출 규제와 입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이 인천 부동산 시장 동향을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챗GPT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지역별 주택 매매, 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등을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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