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0일 "내년에는 지역경제 회복을 넘어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민선 8기가 마무리되는 해인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건설하기 위해 진행해왔던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년을 비롯해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기반을 만들어 가고 군민의 삶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를 강화해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고 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는 한편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8천56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천293억원보다 3.2%(269억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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