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디지털 자산 관련 제도 변화를 한데 묶은 정기 보고서 3호를 내놓으며 투자자와 업계의 ‘가이드 맵’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DAXA는 20일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 제3호’(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와 국내를 나눠 제도 변화를 짚었다. ‘해외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포커스’ 코너에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제도 분석을 다루고 ‘국내 디지털자산시장 제도 동향’에서는 현재까지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자산 기본법안을 비교·정리했다.
특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제도 분석은 두 번째 심층 검토다. 지난 호에 이어 이번 보고서에서도 규제 구조와 운용 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연속적으로 추적했다. 더불어 민병덕·이강일·김재섭·최보윤 의원 등이 각각 제출한 디지털자산 관련 기본법안을 한데 모아 조문·체계·규율 범위를 나란히 놓고 비교한 내용도 담았다. 국회에 흩어져 있던 개별 법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셈이다.
보고서는 DAXA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회원사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 입법·정책 담당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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