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KCGS ESG 평가서 5년 연속 ‘A등급’···“업계 유일”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대한전선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선업계에서는 2021년에 이어 5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유일한 기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전선은 환경(E) A, 사회(S) A, 지배구조(G) B+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

대한전선은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호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헌혈, 이재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 및 훈련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준법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도 취득했다.

KCGS는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올해 1024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등급을 산정했다. 이 중 80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에 등급이 부여됐으며, 상위 약 27%인 216개 기업이 A등급 이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