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연면적 1천217.58㎡, 지상 3층 규모로 지난달 30일 준공한 창신소담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창신길 83) 내에 들어섰다.
종로구 최초의 '청소년문화의 집'인 만큼 청소년의 창의적인 활동을 폭넓게 뒷받침하기 위한 공간들로 꾸몄다고 구는 설명했다.
1층에는 공연 및 배드민턴, 농구, 드론 축구 등 각종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을, 2층에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라운지, 댄스실, 밴드실, 코인노래방, 모임룸 등을 갖췄다.
3층 프로그램실은 한옥 특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다도, 명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9~24세 청소년이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에서 처음 탄생한 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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