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설 인프라 확충…도로열선 늘리고 블랙아이스 예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관악구, 제설 인프라 확충…도로열선 늘리고 블랙아이스 예방

연합뉴스 2025-11-20 10:17:08 신고

3줄요약
현대화공사를 마친 관악구 제설전진기지 현대화공사를 마친 관악구 제설전진기지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폭설 등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본부장인 구청장을 중심으로 13개 반으로 구성되며,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제설 작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을 위해 마을버스 주요 구간인 구암길, 국회단지길, 난곡로를 포함한 급경사지에 도로열선 시스템을 기존 총연장 9.7km에서 올해 12.7km로 확대 설치했다.

또한 '블랙아이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솔밭로 등 2곳에 시범적으로 결빙 방지 아스팔트 포장을 했다.

특히 구는 제설 전진기지 현대화 공사를 통해 제설제 이동·비축 작업 때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붕과 배수로를 설치했다.

아울러 21개 동 주민센터에 제설제를 전진 배치했다.

보행로와 정류장 주변 보도 등 취약 구간에 대해 민간용역 제설팀을 투입하는 한편 결빙 취약 구간에는 도로 순찰팀과 민원 처리팀을 배치하기로 했다.

제설작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 주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및 민간인력 제설기동반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선제적인 재난 대비와 강화된 제설 인프라를 통해 구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제설대책 추진보고회를 주재하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제설대책 추진보고회를 주재하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