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까다로운 인공관절 재수술 전문 진료체계로 대응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세사랑병원, 까다로운 인공관절 재수술 전문 진료체계로 대응한다

이데일리 2025-11-20 10:03:0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증가하는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에 대응하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인공관절 재수술 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평균 10~15년 내외의 수명을 보였으나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20년 이상 사용 가능하도록 내구성이 향상됐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동일한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수술의 정확도나 개인별 관리 상태, 활동량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인공관절이 마모, 이완되면서 재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0명 중 5명가량이 5년 이내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문제는 인공관절 재수술이 고난도 수술에 속한다는 것이다. 먼저 인공관절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다수가 고령환자라는 점이 인공관절 재수술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고령 환자는 동반된 기저질환이 흔하기 때문에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과 환자의 상태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수다. 재수술이기 때문에 이미 삽입돼 있는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다시 고정하는 까다로운 과정 역시 인공관절 재수술의 난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뼈가 손상되거나 변형이 있을 수 있고, 주변 조직이 유착되어 첫 수술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렵다. 재수술의 까다로움 때문에 치료를 미뤄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겨는 환자도 적지 않다.

연세사랑병원의 인공관절 재수술센터는 재수술의 까다로움과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 진단 ▲증상과 상태에 맞는 수술 및 치료 ▲수술 후 통증 관리 ▲ 재활까지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고주파열치료술(Radiofrequency)과 같은 비수술 통증완화 치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술은 인공관절 수술 후 통증을 관리하며,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통증 때문에 고통받는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진료부터 수술까지 이르는 치료의 체계적인 시스템만큼 중요한 것은 집도의의 임상경험이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재수술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고용곤·서동석·정재현 원장이 직접 재수술 환자의 진료 및 수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장은 서동석 원장이 맡는다. 서동석 인공관절 재수술센터장은 “본원 인공관절 재수술센터가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분들의 통증 없는 삶과 정상적인 보행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재수술센터의 개설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공관절 재수술 치료를 제공하며 고령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사랑병원 재수술센터 서동석 원장이 수술을 마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