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 모교 호주 펴듀대 인천에…공학 교육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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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 모교 호주 펴듀대 인천에…공학 교육 중심지 도약

경기일보 2025-11-20 09:5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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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글로벌 인공지능(AI) 항공우주 혁신의 미래’ 포럼 안내 포스터. 인천시 제공

 

‘닐 암스트롱’의 모교인 미국 퍼듀대학교가 인천 송도에 둥지를 튼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미국 퍼듀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인공지능(AI) 항공우주 혁신의 미래’ 포럼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퍼듀대와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이에 따라 퍼듀대는 송도국제도시에서 공대 학부과정 캠퍼스와 반도체, 항공우주, AI 기반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와 함께 공동 교육 과정과 산·학 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공동 연구,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에 나선다.

 

지난 1869년 미국 인대애나주에 설립한 연구 중심대학 퍼듀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 순위에서 미국 공립대학 가운데 9위로 평가된 곳이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닐 암스트롱을 비롯해 27명의 우주비행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인천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퍼듀대와 글로벌 반도체·항공우주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산·학·연을 결합한 첨단산업 교육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페룰리스 퍼듀대 부총장은 “항공우주·반도체·스마트제조·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에 따라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인천과 중대한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래 첨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AI·바이오·반도체·항공우주를 아우르는 혁신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과 주광철 켄코아에너텍 연구소장, 이학태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주제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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