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0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등하며 장중 50,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전날 종가 대비 4.2% 오른 50,574를 기록했다.
특히 AI 관련주인 소프트뱅크그룹, 어드반테스트 등이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AI 거품 논란 속에서도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 달러(약 83조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달러 환율이 오른 것도 닛케이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께 157.1엔대였다. 전날 종가보다 1.65엔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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