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13개 상장 계열사 중에서 12개 사가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고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올해 처음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지누스, 대원강업 등 10개 계열사는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대원강업은 2023년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ESG 체계를 강화해 2년 만에 통합 등급이 C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마찬가지로 2023년 그룹사로 편입된 삼원강재는 통합 B+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경영 축"이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로 대응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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