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보건과학대학과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이 교육·연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대학은 최근 부산 경성대 약학대학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보건·약학 분야의 공동 발전과 학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학생 및 교원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학술자료·정보 교환 ▲상호 합의에 따른 교육·연구 협력 등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향후 정례회의와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연구, 교과목 공동 개발, 학생참여형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채원석 대진대 보건과학대학장과 강재선 경성대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두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 분야의 상호 보완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두 대학은 특히 보건과학과 약학의 연계를 통해 생명과학·ICT 융합 기반의 BT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R&D 경쟁력 강화, 미래 의료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협력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공공의료 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선정된 의과학전문대학원과 약학 협력 체계를 연계해 의료 분야 교육과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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