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님 한번만 더 유혹해 주세요! 간절한 팰리스, 게히 계약만료 전 매각 위해 노력 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리버풀님 한번만 더 유혹해 주세요! 간절한 팰리스, 게히 계약만료 전 매각 위해 노력 중

풋볼리스트 2025-11-20 08:29:39 신고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게히(크리스탈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털팰리스가 간판 스타 마크 게히의 계약만료 전 이적료 수입을 내기 위해 다른 구단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팰리스가 내년 여름 계약만료로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는 게히를 1월 이적시장에서 팔고 싶어 하며, 현재 유일한 가능성은 리버풀행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거액 이적료를 퍼부어 여러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 게히도 노렸다. 당시 리버풀이 제안한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672억 원)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적시장 종료 직전이었기 때문에 대체선수를 확보할 시간이 없었던 팰리스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일반적으로는 계약만료를 눈앞에 둔 선수가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팀을 옮기지 않는다. 반년만 더 기다리면 FA가 되는 선수를 위해 수백억 원을 쓸 필요는 없다.

단 리버풀이 게히를 꼭 영입하기 위해 다른 구단들보다 먼저 움직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년 여름 게히는 가성비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가 된다.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을 이적료 없이 계약할 수 있다는 건 의미가 크다. 그래서 바이에른뮌헨,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들이 게히의 계약 만료 시점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여름 명문 구단 서너 개가 게히에게 러브콜을 보낸다면, 게히는 여러 구단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하게 된다. 이적료는 없어도 연봉과 계약금이 치솟을 수 있다. 그보다 올여름 이적료를 내고 먼저 데려가는 게 리버풀 입장에서는 지출에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팰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지난 여름 유망주 센터백 조반니 레오니를 영입했는데, 레오니의 장기부상으로 센터백 충원이 필요해진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전경기에 주전 센터백 콤비 버질 판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출전했다. 이들의 로테이션 멤버 확보가 절실하다. 또한 코나테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주전급 센터백을 미리 늘려 두는 것도 가능한 선택이다.

게히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어차피 빅 클럽으로 갈 거라면 리버풀에 반년 일찍 이적하는 것도 괜찮다. 반면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할 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내년 여름 월드컵까지는 익숙한 팰리스에서 뛰며 컨디션 관리를 하고 싶을 수도 있고, FA 연봉 대박을 노릴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