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넘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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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 바른먹거리 넘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나선다

이데일리 2025-11-20 08: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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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풀무원재단은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개편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첫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먹거리 교육의 방향성을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과 미래 세대까지 고려하는 차원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시범 교육에서 강사가 대학생들에게 교육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재단은 2010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이후 2015년과 2017년에는 교육 대상을 성인과 시니어로 넓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왔다. 새롭게 도입하는 교육은 기존의 건강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지속가능성의 개념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개편 후 첫 프로그램인 ‘성인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생활 습관병과 기후 위기의 연관성을 짚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개념을 설명한다. 3부와 4부에서는 식물성 지향 식단, 동물복지 제품 선택법, 채소·단백질·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하는 ‘거꾸로 211 식사법’ 등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법을 다룬다.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이화여대, 상명대, 수원대 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했다. 연내 어린이와 시니어 대상 교육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교육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모든 세대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15년간 이어 온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시대 변화에 맞춰 개편했다”며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지구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올해 에듀테크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을 개설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등 먹거리, 환경, 사회 영역의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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