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형 복지돌봄 전문기관인 '서초복지돌봄재단'의 연내 출범을 목표로 발기인 총회와 이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총회에는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발기인들이 참석해 임원 선출, 정관·사업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재단의 운영 방향성과 구조를 구체화했다.
이어 17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선출과 운영 규정 의결을 통해 재단 설립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이 재단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돌봄 공백 심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서초형 복지모델이다. 주민 참여 기반의 민·관 협력 컨트롤타워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특히 구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재단을 지역 돌봄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주민이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돌봄·지역 관계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서초형 공공플랫폼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실현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복지돌봄재단이 삶의 품격을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기대할 수 있는 돌봄을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돌봄이 일상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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