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성제 시장이 다낭시 학생 문화교류 대표단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뉴스로드] 의왕시가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동 학생들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의왕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낭시 학생 문화교류 대표단 환영식을 열고, 24일까지 6박 7일 간 '2025 의왕시·다낭시 학생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영식에는 다낭시와 의왕시 학생, 홈스테이 참여 가족, 양측 교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우호도시인 양 도시가 상호 초청 방식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이다. 올해는 베트남 중학생 10명이 의왕시를 찾았다. 학생들은 의왕시 청소년과 1대1로 짝을 이뤄 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 배우기, 전통예절 및 한식 만들기, 문화유적과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로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에는 의왕시 청소년들이 다낭시 하이쩌우동을 방문해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베트남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