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20일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론스타에 외환은행 매각 지연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판정 취소 소송에서 승리한 점을 두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연달아 언급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한 전 대표가 검사 및 법무부장관 시절 국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론스타 및 민주당과 싸워 이겼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 재산 약 6조 원을 지켰다”며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대장동 일당의 재산을 지켜주기 위하여 검찰과 싸워 이겼지만 약 7000억 원의 국민재산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역적이고 누가 충신인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연이은 게시물로 “이틀 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론스타 소송에서 정부가 이겼다는 발표를 했을 때 ‘한 전 대표가 밀어붙였던 수사와 항소가 크게 이바지했다’라는 말을 곁들였다면 국민에게 칭찬받았을까 야유를 들었을까”라며 “국민은 의외로 공평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