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까지 키우는 데 2억…고1 때가 돈 가장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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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까지 키우는 데 2억…고1 때가 돈 가장 많이 들어"

모두서치 2025-11-20 04:4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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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본에서 자녀 1명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키우는데 2억원 가량 비용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든 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2세 때가 가장 비용이 적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성육의료센터가 지난해 11월 0~18세까지 첫째 아이를 둔 여성 4166명을 상대로 자녀 양육에 든 의류, 식사, 의료 등 분야별 연간 비용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저축과 보험을 제외한 자녀 1인당 순수 양육비는 18년간 총 2172만7154엔(약 2억417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연간 비용은 미취학 아동(0~6세)이 약 89만~110만엔, 초등학생 114만~131만엔, 중학생 156만~191만엔, 고등학생 181만~231만엔이었다.

그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간 비용이 231만엔이 가장 높았고 2세 때가 89만엔으로 가장 낮았다.

중학 3학년 때까지 15년간 비용은 2009년 조사 때 보다 19만엔 증가한 1632만엔 3898엔이었다.

생활비는 증가했지만 의료비와 보육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육비 경감과 의료비 지원 등의 영향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센터 정책과학연구부이 다케하라 겐지 부장은 "언제,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 지를 가시화 함으로써, 젊은 세대가 느끼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막연한 불안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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