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 직접 가꾼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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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 직접 가꾼 멸종위기종 ‘파초일엽 ‘식재

AP신문 2025-11-20 03:2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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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이 금호제주리조트에 식재한 파초일엽에 관수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이 금호제주리조트에 식재한 파초일엽에 관수하고 있다.

[AP신문 = 박수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멸종위기종 파초일엽의 성공적 양육 및 식재를 통해 그룹 임직원에 대해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성 가치를 환기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그룹 6개 회사의 본사 및 서울사무소 모든 임직원들은 올해 2월부터 파초일엽 양육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팀별로 파초일엽을 두 그루씩 담당·관리했으며,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우수 ‘식집사’(식물+집사 합성 신조어)를 선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성장한 파초일엽 210그루를 최근 금호제주리조트 화단에 성공적으로 식재했다. 파초일엽은 제주 삼도(섶섬)의 자생종으로 처음 보고됐으며, 1962년 그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18호로 지정될 만큼 개체수가 많지 않았다. 1996년 환경부에 의해 멸종이 공식 발표됐으나, 이후 제주 지역의 한 주민이 복원해 양육 중인 것을 발견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 증식 및 보호 중에 있다. 이번 식재가 진행된 금호제주리조트는 자생지인 삼도에서 불과 10km 거리여서 삼도와 비슷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은 멸종위기 식물을 가꾸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자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자연자본 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말 여수지역 멸종위기 철새 서식지 개선 프로젝트 시행을 검토하는 등 향후 다양한 자연자본 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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