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 맺은 20대 女교도관…실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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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 맺은 20대 女교도관…실형 위기

모두서치 2025-11-20 02:0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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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영국의 20대 여성 교도관이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교도소에 수감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워링턴 소재 교도소 HMP라이즐리에서 근무했던 교도관 조이 올덤(29·여)은 전날 리버풀형사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공무상 불법행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올덤은 HMP라이즐리에서 근무하면서 2023년 3월1일부터 같은해 12월19일까지 수감자인 루이스 스미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서 올덤의 변호인은 1100건이 넘는 메시지가 증거로 있다면서, 올덤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성은 어린 자녀가 있다"면서 "그녀에 대한 선고를 새해로 미뤄 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에는 스미스도 화상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영상 연결에 문제가 생겨 출석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선고는 (내년) 1월9일에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 사안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올덤)은 실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법원은 형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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