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휘집이 팀 동료 김주원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김휘집은 지난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시 기노자손에 위치한 기노자 스타디움(Ginoza Stadium)에서 'CAMP 1 오키나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CAMP 1에 참가한 선수들은 주루 및 수비 훈련(오전), 고강도 타격 훈련(오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본 훈련을 마친 뒤에는 저녁 식사 후 숙소로 복귀해 실내연습장에서 야간 티배팅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휘집은 "캠프에 참여한 인원 중에는 내가 중참급이더라. 매일 동료들과 사진을 찍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진 않다. 팬들께서 궁금하실 캠프에서의 모습을 조금씩 담아 보고 있다. 근데 하다 보니 생각보다 쉽진 않다"며 미소 지었다.
김휘집은 최근 대표팀에서 활약한 팀 동료 김주원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주원은 최근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평가전 '2025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에 참가했으며, 8~9일 체코전, 15~16일 일본전을 소화했다.
특히 16일 일본전에서는 극적인 홈런을 때려냈다. 한국이 6-7로 끌려가던 9회말 2사에서 일본 우완 오타 다이세이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치면서 패배 위기에 빠진 대표팀을 구했다. 경기는 7-7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휘집은 "숙소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을 챙겨봤다. 마지막 9회말 (김)주원이의 타석에서 투수가 던진 공이 '주원이가 좋아하는 코스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 공이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주원이에게 따로 연락하진 않았지만, 정말 멋진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김휘집을 비롯한 NC 선수들은 24일까지 CAMP 1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가장 중요한 건 부상 방지다.
김휘집은 "내년을 준비하는 첫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건강하게 목표한 훈련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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