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남 신안군 장산도 해상에서 267명이 탑승한 채 좌초된 여객선에 다행히 현재까지 침수가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쪽 족도 부근 해상에서 2만 6546t(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 등 267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에서 전남 목포로 이동하던 이 여객선은 족도 부근 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44분께 경비정 6척을 보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54분께 여객선에 승선해 승객들을 안전 지대로 옮기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침수 상태는 없고 인명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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