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두나무 합병 임박…내주 이사회서 주식교환 안건 상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네이버·두나무 합병 임박…내주 이사회서 주식교환 안건 상정

연합뉴스 2025-11-19 21:05:44 신고

3줄요약

주식 교환비율 1대 3 전망…금가분리 완화 기조 발맞춰 추진

네이버 - 두나무 (PG) 네이버 - 두나무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합병 절차가 오는 26일 양사 이사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1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두나무의 주식 교환 비율이 1대 3에서 1대4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비율은 이사회를 앞두고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결의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의 금융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서로 주식을 맞바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가 된다. 네이버에는 두나무가 손자회사가 되는 셈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두나무를 품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 주주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되고, 2대 주주는 네이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양사의 합병이 금융당국의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규제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당국이 양사 합병이 금가분리 규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합병 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uil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