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웨어 및 액세서리 브랜드 닥터마틴이 영국 본연의 장인정신과 세계 주요 도시의 감성을 결합한 ‘메이드 인 잉글랜드 시티 컬렉션’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인 생산 방식과 지역적 특색을 동시에 담아내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재조명합니다.
닥터마틴의 유서 깊은 노샘프턴셔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1461 옥스퍼드 슈즈’를 기반으로 합니다. 영국 최고급 가죽 전문 브랜드 C. F. 스테드의 프리미엄 버킹엄 가죽을 사용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섬세한 스티치 디테일과 닥터마틴의 시그니처인 옐로우 웰트 스티치가 어우러져 정통성과 현대적인 미학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특히, 런던, 로스앤젤레스, 도쿄, 뉴욕, 베를린, 밀라노, 파리, 서울 등 세계 8개 도시의 이름이 각 슈즈에 개별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는 각 도시의 고유한 개성과 닥터마틴이 전 세계 곳곳에 남긴 흔적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닥터마틴은 “모든 거리, 모든 도시가 닥터마틴의 아이콘 스토리에 새로운 장을 더한다”는 의미를 강조합니다.
패션 업계에서는 최근 ‘메이드 인(Made In)’ 생산 방식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희소성과 가치를 부각시키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특정 도시의 이름을 각인하는 방식은 글로벌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려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여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됩니다.
닥터마틴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클래식 모델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전 세계 도시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브랜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키는 닥터마틴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1461 SEOUL’ 슈즈는 21일부터 닥터마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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