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박주리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12명과 함께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발간을 기념한 출판 미디어데이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도 공동 집필에 참여한 이 책에는 청년 정치인들이 각자의 경험과 고민, 정치에 뛰어들기까지의 과정을 여과 없이 담겨져 있다.
박 의원은 “각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지방의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공간을 상상하며 디자인에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집필 과정에 대해 “글을 쓰는 동안 스스로가 변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책에 모든 이야기를 담기에는 부족했지만, 앞으로도 ‘진행형의 정치’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등이 공동주최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 판매나 후원 없이 진행됐고 형식보다 진정성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청년 정치의 신선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당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윤건영·장경태·이수진·모경종 의원 등이 참석, 청년 의원들의 솔직담백한 정치 도전기의 출간을 축하했다.
행사장 구성 역시 눈길을 끌었다.
공간 디자인 과정 전반에 박 의원이 직접 참여해 행사장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조화롭게 완성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SNS에서 감각적인 디자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온 박 의원의 감각이 현장에서 한층 빛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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