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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GM 한국사업장 사장 헥터 비자레알, 글로벌 캐딜락 |
럭셔리 SUV의 아이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완전한 전동화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캐딜락은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국내에 출시하고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미 사전 상담을 통해 올해 한정 물량이 모두 예약 완료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국내 최장 739km 주행…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
에스컬레이드 IQ는 205kWh 대용량 배터리와 GM·LG에너지솔루션의 얼티엄 플랫폼 기반 설계를 통해 국내 전기 SUV 중 최장인 739km(복합)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800V 초급속 충전 지원으로 10분 충전 시 약 188km 주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은 최대 750마력(벨로시티 모드), 108.5kg·m 토크를 발휘하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과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적용해 대형 전기 SUV에서 느끼기 어려운 정교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 압도적 스케일의 풀사이즈 전기 SUV
전장 5,715mm, 휠베이스 3,460mm에 달하는 차체는 기존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의 실내 공간감을 유지한다. 특히 전면부에는 345리터의 대형 e-트렁크가 탑재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LED 헤드램프, 블랙 크리스탈 실드, 일루미네이티드 캐딜락 크레스트가 전면부를 장식하며, 24인치 알로이 휠과 유려한 루프라인이 에스컬레이드 IQ만의 존재감을 완성한다.
# 국내 최초 ‘슈퍼크루즈’ 적용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 최초로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탑재했다.
국내 약 2만 3000km 구간에서 사용 가능하며, 손을 떼고(Eyes On)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과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또한, 온스타(OnStar) 서비스와 연동해 원격 시동, 상태 확인, OTA 업데이트 등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 55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AKG 38스피커 등 초호화 인테리어
실내는 55인치 필라투필라(Pillar-to-Pillar)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 1·2열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플로팅 캔틸레버 콘솔 등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AKG 38스피커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과 한국 출시 캐딜락 EV 최초 적용된 돌비 애트모스로 몰입형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통합 소음 관리 시스템은 노면·주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운드 연출을 더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 가격은 2억 7757만 원
국내 출시 트림은 프리미엄 스포츠(Premium Sport) 단일 트림이며, 판매 가격은 2억 7757만 원이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IQ는 최근 미국 모터트렌드 ‘2026 올해의 SUV’로 선정되며, 기술·주행성능·럭셔리 가치 모두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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