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연대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즉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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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연대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즉각 사퇴해야"

모두서치 2025-11-19 19:0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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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박 미디어대변인의 책임 있는 사과와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연대는 "박 미디어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배려를 당연하게 여긴다'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발언을 한 사실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일으킨다"며 "장애인을 전체적으로 '특혜를 요구하는 존재' '피해의식 집단'으로 규정하는 전형적인 장애 비하 표현이다"고 했다.

또 "더욱 문제인 건 박 미디어대변인이 이런 차별을 넘어 혐오 표현을 서슴지 않은 유튜버와 함께 웃고 호응하며 이어갔다는 점"이라며 "차별을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즐기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은 일상에서 이동, 교육, 정보 접근, 정치참여 등 모든 영역에서 여전히 차별과 장벽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지적하면 '피해의식'이라 조롱하는 태도는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책임을 다시 장애인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차별을 은폐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적었다.

아울러 "우리는 박 미디어대변인의 발언이 정치권 내부의 장애 인식을 드러내는 대표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정치권에서 장애를 '특혜'로, 정당한 요구를 '피해의식'으로 호도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에도 박 미디어대변인의 대변인직 배제와 차별·혐오 표현 금지 기준과 교육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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