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이 요청한 연장안을 대통령이 검토 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민중기 특검팀은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수사 기간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승인으로 특검 활동은 내달 28일까지 이어지게 됐으며, 이는 특검법이 허용하는 마지막 연장이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특검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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