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링, 데플림픽 개인전 첫 메달 신고…박재웅 은·박지홍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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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볼링, 데플림픽 개인전 첫 메달 신고…박재웅 은·박지홍 동

모두서치 2025-11-19 19:0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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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볼링이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볼링대표팀 주장 박재웅(29·강원장애인볼링협회)은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매슈 포지트(독일)에 매치 스코어 0-2(191-211 203-2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다니엘 두다(독일)를 꺾고 결승에 오른 그는 결승 첫 매치에서 8번과 9번 프레임 연속으로 두 핀이 먼 거리로 떨어져 남는 스플릿이 나온 탓에 승기를 내줬다.

박재웅은 두 번째 매치에서 심기일전한 듯 시작부터 5번 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그는 오른 손목에 무리가 온 듯 연신 팔을 만졌고, 6∼8프레임에서 3연속 스페어 처리에 실패하며 결국 두 번째 매치도 내줬다.

이번 은메달은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 개최) 남자 2인조 은메달과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에 개인 통산 3번째 데플림픽 메달이다.

예선부터 힘겨운 승부를 이어왔던 박재웅은 결국 결승에서 손목에 무리가 오고 말았다.

이날 박재웅은 "원래 손목 테이핑은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많이 부어올라 힘들었다. 힘 배분을 제대로 못 했던 것이 아쉽다"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기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지홍(28·경남장애인볼링협회)은 금메달을 딴 포지트를 준결승에서 만나 매치 스코어 1-2(202-182 174-258 192-268)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박지홍은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첫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까지 챙겼다.

박지홍은 "메달을 따 기쁘다. 준결승에서 탈락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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