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완 투수 이태양, 한화 떠나 KIA로 "영입 1순위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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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우완 투수 이태양, 한화 떠나 KIA로 "영입 1순위로 고려"

모두서치 2025-11-19 18:3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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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10시즌을 보냈던 베테랑 우완 투수 이태양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IA는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의 이태양을 지명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1군에서 14경기에 등판해 11⅓이닝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 힘썼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퓨처스(2군)리그 무대에서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40⅔이닝을 던지며 8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7로 2군 다승왕에 올랐다.

2010년 한화에서 데뷔한 이태양은 KBO 통산 13시즌 동안 422경기에 나서 38승 55패 3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KIA는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 있고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베테랑 우완 투수"라며 "선발과 불펜 모두 활용 가능한 전천후 자원으로, 영입 1순위로 고려했던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태양이 내년 시즌에 2군에서 보여준 기량을 1군에서도 이어간다면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내야 보강이 시급해진 KIA는 KT 위즈의 내야수 이호연도 영입했다.

2018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호연은 2023년 KT로 트레이드된 뒤 3시즌 만에 다시 새 팀을 찾게 됐다.

KBO리그에서 통산 240경기에 나서 타율 0.262 6홈런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주로 대타·대수비 요원으로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70타수 24안타)을 남겼다.

KIA는 이호연에 대해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바 있고, 타격에서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즉시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내야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호연은 올 시즌 1·2·3루 내야 전반을 두루 소화했으나 KIA가 필요로 하는 '주전 유격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가 프로에서 유격수로 나선 건 롯데 시절인 2022년 9경기가 전부다.

이태양과 이호연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이탈도 피할 수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우완 불펜 임기영을 데려갔다.

임기영은 한화와 KIA를 거치며 통산 52승 60패 평균자책점 4.88을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10경기 9이닝 동안 1승 1패 평균자책점 13.00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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