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전력 좋아서 연승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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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전력 좋아서 연승하는 것 아냐"

연합뉴스 2025-11-19 18:3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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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들, 부상 탓에 전반적으로 전력 떨어진 상태"

인터뷰하는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인터뷰하는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19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5.11.19. cycle@yna.co.kr

(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경쟁 팀들의 전력 약화가 연승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감독은 19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재 타 팀들이 부상 선수들로 인해 전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상태"라며 "우리 팀의 전력도 완벽하지 않지만, 이런 배경으로 인해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 최다 연승을 기록했던) 2021-2022시즌 때 우리 팀 전력이 현재 전력보다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김종민 감독의 말마따나 우승 후보로 꼽히던 다수의 팀은 부상 문제로 허덕이고 있다.

이날 상대 팀인 IBK기업은행은 주포 이소영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퇴단 절차를 밟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있다.

GS 칼텍스는 아시아 쿼터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 정관장은 세터 염혜선과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위파위) 등이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삼각 편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공격을 이끌며 승승장구한다.

7연승 중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8연승에 도전하면서 구단 최다 연승인 12연승 경신도 바라본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에겐 연승에 관해 한마디도 안 했다"며 "우리 팀 전력이 좋아서 연승을 달리는 것이 아니라서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 조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도 부상 선수는 있다. 미들 블로커 배유나가 지난 달 2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종민 감독은 "배유나는 현재 따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복귀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인 선수 이지윤이 배유나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며 "떨지 않고 여유롭게 플레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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