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 문화·관광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19일 김포 애기봉 평화교육관에서 열린 ‘제23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간 관광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단을 비롯해 문화·관광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먼저 2025년도 공동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한 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신규 공동사업안을 최종 확정했다.
7개 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 발굴, 공동 홍보·마케팅 강화, 주요 관광 인프라의 연계성 확대 등 실효성 있는 협력 전략을 제시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7개 시가 추진하는 공동사업이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장단뿐 아니라 실무진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활발해져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7개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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