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아크부대 장병에 “군사·안보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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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아크부대 장병에 “군사·안보 외교관”

이뉴스투데이 2025-11-19 18:2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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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이역만리 먼 곳에서 국가의 명을 받아 임무 수행하느라 정말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은 군사·안보 외교관"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아크부대 장병 격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특수 작전 교육 및 훈련 파견대로 정식 명칭은 UAE 군사훈련 협력단이다. 아크부대는 아랍에미리트 연방군과 국방 협력, 중동 지역 거주 한국인 보호 임무 등을 맡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을 만났는데 우리 아크부대에 칭찬도 많이 하고 기대도 매우 많이 하는 걸 느꼈다"며 "세계, 그리고 중동의 평화를 지키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국격을 올릴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삶과 목숨을 지켜내는 매우 중요한 일을 먼 곳에서 함께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렇게 늠름하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김혜경 여사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여긴 선호도가 꽤 높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런가' '8개월 근무하는가' '결혼했는가' 등을 장병들에게 물으며 "우리 국민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건강하게 복무 기간 의미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희생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우리 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격려의 말을 시작하면서 "원래 부대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오면 귀찮다고 오지 말라 그래서 못 가게 됐다"고 말하며 웃으면서 "매우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오지 말라고 그런 것이냐"라고 묻자, 참석한 장병들은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이날 행사에 정부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박종경 주UAE대사대리, 임웅순 안보2차장, 김남준 대변인,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 국장, 권대원 합동참모차장 등이, 아크부대 측에서는 아크부대장 임지경 대령을 비롯한 부대원 50여 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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