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고대병원, 일산병원 등 36개소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제2기 패널병원으로 36개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 우수 운영기관 36개소 선정

패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적정한 규모와 시설 수준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36개소는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6개소, 병원 4개소, 통합재활병동 운영기관 6개소로 구성됐다.

공단은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와 다양한 의료기관의 특성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종별, 지역별, 기관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제1기 30개소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의료기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됐다.

◆2026~2027년 2년간 활동 예정

제2기 패널병원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정기회의 참석, 제도 관련 조사 참여 등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등 10개소이다.   

종합병원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선병원, ▲해운대부민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세종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부천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에스포항병원 등 16개소이다. 

병원은 ▲연세사랑병원, ▲부산고려병원, ▲센트럴병원, ▲예손병원 등 4개소이다. 

재활병원으로 ▲송파드림재활병원, ▲대구경상병원, ▲미추홀병원, ▲광주365재활병원, ▲다빈치병원, ▲갑을구미재활병원 등 6개소이다. 

서경숙 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이번에 지정된 우수 운영기관인 패널병원의 활동을 통해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