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에 자퇴 고민" 놀란 교육부…수행평가 개선안 연내 마련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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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에 자퇴 고민" 놀란 교육부…수행평가 개선안 연내 마련하기로

모두서치 2025-11-19 18:0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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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올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후 고교생 3명 중 1명이 자퇴를 고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교육부가 수행평가 부담 완화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19일 고등학생들의 학점 이수 및 진로 선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수행평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평가 개선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날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 3단체가 전국 고등학생 1670명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3.53%는 자퇴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했다고 했다. 응답자의 52.79%는 미이수 학생에게 실시하는 보충학습이 실제 학습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는 내년 1월 미이수 학생을 위한 학점 추가 이수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해 온라인 학교에 기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학점 이수를 돕겠다고 했다. 출석률 미도달 학생을 위한 추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고 선택과몫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점 이수 기준 완화에 관해서는 현재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논의 중이며 마무리되면 학교에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의 개선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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