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이타현, 대화재로 1명 죽고 1명 부상 170명 넘게 대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 오이타현, 대화재로 1명 죽고 1명 부상 170명 넘게 대피

모두서치 2025-11-19 17:55:5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18일 저녁 일본 규슈(九州) 오이타현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들과 군용 헬리콥터가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은 20시간이 넘도록 완전 진압되지 않은 채 계속 타고 있다. 이 화재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부상했으며, 170명 이상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소 170채 아상의 주택을 불태우거나 손상시킨 이번 화재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를 제외하면 1976년 야마가타(山形)현 사카타(酒田)시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거의 50년 만에 최대 화재이다.

오이타현 재난 대응팀은 실종됐던 70대 남성의 시신을 소방관들이 발견했으며, 50대 여성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방차 수십대와 20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육상자위대 헬이콥터 2대도 화재 진압 지원에 나섰지만 화재 발생 거의 20시간이 지나도록 화재는 완전히 통제되지 않고 있다.

불은 18일 저녁 규슈 남부 오이타시의 어항 근처에서 강풍이 불면서 시작됐다. 화재는 숲으로 번져 축구장 7개 넓이의 약 4캍8900㎡를 태웠다고 소방방재청( FDMA)은 밝혔다. 당국은 여전히 화재의 원인과 확산 방식을 조사하고 있다고 FDMA는 덧붙였다.

오이타현은 19일 오후 약 260채의 주택에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불이 눈 깜짝할 사이에 번졌기 때문에 소지품을 전혀 챙기지 못한 채 대피했다"고 말했다

타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X에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동정을 표하는 성명을 게시하고 "최대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