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 장인영기자) 르세라핌과 피어나(공식 팬덤명)만의 축제가 시작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해 9월까지 일본, 아시아, 북미를 열광시킨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르세라핌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공연장'이라 불리는 도쿄돔에 데뷔 3년 만에 입성하게 됐다.
2일차 공연을 앞두고 도쿄돔 일대는 피어나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거나 서로 포토카드 등을 교환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의 얼굴이 크게 인쇄된 대형 부채가 공연장 외부 곳곳에서 포착됐는데, 팬들은 이 대형 부채를 들고 한껏 미소 지으며 인증샷을 찍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남녀노소, 연령불문 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대부분의 팬들은 공식 응원봉과 함께 가방과 옷 등에 르세라핌의 팬임을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코닉한 아이템들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토키코 씨(27)는 "이전에도 르세라핌의 공연을 본 적이 있다"면서 "도쿄돔 첫 입성이지 않나. 르세라핌의 특기인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다. 개개인의 매력이 뚜렷한 만큼 개성이 두드러지는 무대를 보고 싶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익명을 요구한 20대 피어나는 "저번 투어하고 다른 면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도쿄돔을 위한 색다른 무대가 있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르세라핌 멤버들은 열심히 할 거고 팬들도 응원을 하고 있으니 같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30대 마메로 씨는 "도쿄돔 자체가 처음"이라며 "르세라핌 공연으로 도쿄돔에 처음 올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애 멤버를 묻자 "아이즈원 때부터 (김)채원을 응원해 왔다"고 수줍게 말했다.
야마다 씨(22)는 "르세라핌만의 특별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볼 생각에 신난다. 신곡 '스파게티' 무대도 엄청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르세라핌은 귀엽다"며 남다른 팬심을 내보인 야마다 씨는 아이즈원 시절부터 사쿠라의 광팬이었다면서 "어른스러우면서도 아기 같은 면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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