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노인 주치의제' 도입…내년 한의약 육성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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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노인 주치의제' 도입…내년 한의약 육성 계획은?

모두서치 2025-11-19 17:0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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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8일 서울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 수립 기준 및 지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장관상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광역지자체 부문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최우수상을, 경상북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초지자체 부문은 ▲최우수상 경상북도 경산시 ▲우수상 충청남도 서산시·충청북도 음성군 ▲장려상 경기도 화성시·전라북도 익산시▲광주광역시 광산구▲경기도 고양시▲충청남도 청양군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 후에는 전북도와 서산시가 지역 특성에 기반한 한의약 정책 추진 전략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도는 '한의약 증진으로 특별한 지역사회 건강·복지 강화와 산업화 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전북형 한의약 정책 발굴 및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 ▲한의약통합건강증진사업 ▲외국인환자유치마케팅지원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등을 소개했다.

기초지자체 우수상을 받은 서산시는 지역 주민 한의약 수요도 조사와 스와트(SWOT) 분석 등을 통해 서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한의약 사업을 기획·발굴 했다. 서산시는 건강증진팀, 진료팀, 방문보건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며 ▲한방 전문의 초청 건강아카데미 ▲농한기 한방 중풍 예방교실 운영 등의 사업을 발표했다.

행사 2부에서는 2025년 각 지자체가 제출한 지역계획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지역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작성 지침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2026년은 제5차 한의약 육성 발전 종합계획이 새롭게 수립되는 해인 만큼, 지자체도 이에 발맞춘 지역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AI 기반 보건의료 혁신, 한의사 노인 주치의 시범사업, 지역 일차의료 강화 등 정부의 핵심과제에서 한의약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반영,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수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예산과 인력, 인프라 등 여러 현실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지역계획 수립 과정을 한층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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