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 ‘윗집 사람들’의 섹스 맥스(MAX) 부부 하정우와 이하늬, 섹스 리스(LESS) 부부 공효진과 김동욱의 극명한 차이를 담은 윗집 & 아랫집 스틸을 19일 공개했다.
‘윗집 사람들’은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개된 윗집 & 아랫집 스틸은 한 공간 안에서 마주 앉은 네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집들이로 마주한 두 부부의 저녁 식사 장면은 언뜻 평온해 보이지만,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작품 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하정우는 대사와 감정을 오가는 밀도 높은 구성과 제한된 공간에서의 역동적인 연출을 통해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 등 배우들의 진면목을 끌어냈다는 귀띔이다.
한편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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