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19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3원 내린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해 오후 1시37분께 1468.0원까지 올랐다.
오후 2시30분께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조5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영향이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12∼1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내린 99.524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4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87원보다 1.4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3엔 내린 155.35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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